협의회 회의 개최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가 지난 10일 뿌리산업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충주 뿌리산업특화단지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지난 6월 충주 제2산업단지가 뿌리산업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태정기공, 케이피에프 등 뿌리산업단지 관련 기업 10개사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 소개, 뿌리산업특화단지 지정개요 설명, 협의회 구성, 의견 수렴, 협의회 회장 선출 등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초대 협의회장으로 신태수 태정기공 대표를, 한국교통대 이상민 교수를 간사로 선출하고 단지 활성화를 위한 역할과 기업 간 협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상민 교수는 ‘뿌리산업특화단지 4.0 마스터플랜 및 육성방안’을 주제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해 뿌리산업특화단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시는 기업 주도형 협의회 구성,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 협동화 방안 발굴과 정책 제안, 기업 간 협업 등을 통해 기업의 매출·고용증대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회원사 워크숍, 협의회 활동 공간 등도 지원해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오늘 뿌리산업특화단지 협의회가 구성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새로운 성장축인 강호축의 중심에 위치한 충주시가 뿌리산업특화단지 대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위원들께서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