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재단, 성평등 축제 개회식…메시지 선포 진행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여성재단과 충북여성단체가 공동주관하는 ‘2021 충북 성평등 축제 개회식’이 ‘함께 만들어요, 성평등 충북’을 주제로 지난 10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충북여성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병행했다. 

개회식에서는 충북여성재단과 공동주관 단체장들이 함께 외친 개회선언에 이어, 이시종 충북도지사,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박문희 충청북도의회 의장, 김미경 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 회장, 정초시 충북연구원 원장, 노근호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원장,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축하 인사로 진행됐다. 특히 박문희 도의회 의장과 장선배 의원은 행사장에 함께 하며 축하와 격려를 나누었다.

코로나19로 인해 행사장에는 30명 이내만 참석했지만 100여명의 도민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일반도민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보내 준 축하 영상은 행사를 훈훈하게 했다.

이날 행사에는 ‘모두의, 모두를 위한 성평등’, ‘여가부 폐지 반대, 권한 강화하라’ 등 10여 개의 성평등 메시지 선포식이 진행됐다.(사진)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되는 2021 충북 성평등 축제는 9~12월까지 4회차로 나누어 진행되며,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 추진된다. 주요 행사로는 한림대학교 사회학과 신경아 교수(현 총리실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의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젠더거버넌스, 세계와 한국, 그리고 충북의 도전’ 특강이 10일 충북미래여성프라자에서 진행됐으며 △‘선·후배 페미니스트 토크쇼’(10월, 온라인) △청년 토크쇼 ‘하말넘많’ 북토크(11월, 동부창고) △부대행사 ‘페미니즘 도서행사 및 여성 주제 영상 제작’(온라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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