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코드 브라스밴드’ 공연

[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충남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규)이 ‘토요예술무대’를 오는 11일 오후 5시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토요예술무대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공연으로, 전반기에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도 같이 진행하며 지역 아티스트들과 천안지역 클래식 관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이끌어낸 콘텐츠이다.

이번 ‘나인스코드 브라스밴드’는 하반기 토요예술무대 문을 여는 첫 번째 공연이다.

대한민국 국제 관악제 앙상블 부문 1위를 두 번이나 수상한 바 있는 트럼펫 김준호를 비롯해 트럼펫 강신명, 호른 황혜영, 트럼본 편우민, 튜바 김성수로 이루어진 ‘나인스코드 브라스밴드’는 금관악기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천안시 최초의 금관앙상블이다.

‘나인스코드 브라스밴드’는 천안에서 금관악기를 배우고 지역의 클래식 문화를 접하며 성장한 음악가들로, 유능한 예술인으로 발전해오며 천안뿐 아니라 여러 지역 음악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이들은 천안시의 금관악기 저변확대 및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토요예술무대 프로젝트 5중주를 결성했다.

이번 공연은 관악연주의 대표곡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모음곡 2번 ‘왈츠’, 필모어, 바그너 등의 곡을 선보이며 금관 5중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특유의 입담으로 TV MC, 라디오 DJ, 성우 등의 활동과 문화예술 전문 해설가로 활약 중인 김병재의 해설과 함께하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객석 띄어 앉기로 진행한다. 제한된 공연관람석으로 인해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도 유튜브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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