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운영 위탁업체 선정
충남 서북부 보육지원 거점 기대

서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조감도.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가정양육 지원을 위해 건립 중인 ‘서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정률 50%를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 3일 시에 따르면 센터는 총 58억원이 투입되며, 석림근린공원 내 대지면적 3천825㎡, 연면적 1천637㎡,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내부에는 △24시간제보육실 △프로그램체험실 △놀이체험실 △공연장 등이 들어서며, 영유아 놀이체험, 육아정보 및 상담공간, 보육 컨설팅 등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12월 준공하면 내부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2022년 3월께 개관하게 될 전망이다.

시는 효과적인 센터운영을 위해 9월 중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10월 위탁업체를 선정할 계획으로 1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공모대상은 보육 전문성과 인력을 보유한 정부 출연연구기관, 보육 또는 아동복지관련 학과가 개설된 대학, 보육 관련 비영리법인, 단체 등이며 위탁기간은 5년이다.

김기윤 여성가족과장은 “아이와 부모, 종사자 모두가 만족하는 종합 보육 공간이 정상 건립되고 있다”며 “지역 육아지원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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