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제천시립청풍호노인사랑병원(원장 하영수)이 충북도에서는 처음으로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1일 제천시에 따르면 치매안심병원은 시설, 장비, 인력 등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 65개 공립요양병원 중 지정조건 충족 여부 확인 등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60병상의 치매 안심병동이 있으며, 비약물 치료 전용 프로그램실, 낮 활동을 위한 공용거실, 증상 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목적 프로그램실 등 치매환자의 안전과 효율적인 케어를 위한 치매 친화적 시설과 쾌적한 환경을 갖춘점에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신경외과 전문의, 치매전문간호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환자별 맞춤형 전문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2020년 공립요양병원 대상으로 실시한 운영평가에서 최우수평가를 받은 바 있다. 치매환자 입원 및 치매상담 등 자세한 사항은 청풍호노인사랑병원 뇌건강증진센터(☏043-646-080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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