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문화재단이 31일 재단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제19회 서산해미읍성축제’를 1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축제는 오는 8일부터 3일간 ‘민초가 쌓은 600년, 미래를 향한 600’을 주제로 계획됐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등 감염 위험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1년 순연하기로 했다.

지난달 30일 서산해미읍성축제추진위원회가 임시총회를 열고 연기에 뜻을 모아 재단에 전달했으며 이사회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

재단은 축제를 1년 연기하는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넘치는 문화·역사 콘텐츠를 구성해 축성 600주년에 걸맞게 준비키로 했다.

맹정호 이사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축제를 1년 연기하게 됐다”며 “더 의미있고 다채롭게 준비해 서산의 역사와 멋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축제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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