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모바일 앱 ‘빼기’ 운영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다음달 1일부터 간편하게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는 모바일 앱 ‘빼기’를 시행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빼기’는 대형폐기물 배출 시 사진 한 장으로 배출 신고에서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 가능한 서비스다. 사용방법은 스마트폰 앱 ‘플레이스토어(Android)’ 또는 ‘앱스토어(iOS)’에서 ‘빼기’ 앱을 무료로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 앱에서 배출장소를 입력 후 배출품목을 촬영해 업로드하면 사물인식 AI 기능을 통해 견적을 산출·결제하게 된다. 결제되면 배출번호가 생성돼 수거업체에 전달되며, 별도 필증없이 간편하게 배출하면 된다.

이외에도 무거운 폐기물 운반을 돕는 ‘내려드림’, 중고거래를 돕는 ‘중고매입’ 서비스 등도 운영돼 시민의 편의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비대면 대형폐기물 처리 앱 도입으로 시민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자원순환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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