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고 배려하는 문화 경험 제공, 인성교육 큰 호응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적십자사(회장 유창기)가 2년차를 맞은 ‘찾아가는 인도주의 나눔인성교육’이 삼성 후원으로 도내 207개교 4천555명의 학생들에게 인도주의 이념과 나눔 문화를 보급하고 있다.

나눔인성교육은 과학기술과 같은 지식 위주의 교육보다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계발할 수 있는 체험형·실습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충남적십자사가 한국상담교육사회적협동조합과 공동 제작한 교재를 활용해 2시간동안 나눔 나무 꾸미기, 관절인형·나눔 고리 만들기 등 체험활동 위주의 인도주의 인성교육과 나눔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나눔 경험을 공유하고, 나눔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경험해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정우 충남적십자사 RCY본부장은 “학생들에게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전파하는 나눔인성교육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1년차 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며 “금년 2학기에도 200개교 4천명의 학생들에게 지속 실시할 예정이니 많은 신청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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