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영화제 기간 대표작 특별상영·짐프라이브 토크-짐페이스 등 진행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올해의 인물 ‘짐페이스’(JIMFFACE)에 선정된 배우 겸 가수 엄정화(사진)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과의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1993년 영화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한다’로 데뷔한 엄정화는 ‘배반의 장미’, ‘Poison’, ‘초대’ 등의 히트곡과 ‘해운대’, ‘댄싱퀸’, ‘미쓰와이프’, ‘오케이 마담’ 등 영화와 음악, 양 분야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엄정화를 올해의 인물 짐페이스로 선정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영화제 기간 동안 그녀의 대표작을 선보이는 짐페이스 특별상영과 ‘짐프 라이브 토크-짐페이스’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엄정화의 대체불가 연기력이 돋보이는 ‘호로비츠를 위하여’와 배우는 물론 가수 엄정화의 면모까지 확인할 수 있는 대표작 ‘댄싱퀸’이 상영된다.

또한, 선구적인 여성 캐릭터를 선보인 ‘싱글즈’, 죽은 딸의 복수를 위해 연쇄 살인을 감행하는 캐릭터로 소름 끼치는 연기를 선보였던 ‘오로라 공주’, 온몸을 던지는 액션 연기로 호평을 얻은 ‘베스트셀러’, 코믹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미쓰 와이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엄정화의 팔색조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엄정화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짐프 라이브 토크-짐페이스’ 프로그램과 제천 시내에 새롭게 조성된 문화의 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한 ‘짐프로드’ 프로젝트에서 짐페이스 특별 전시 등 엄정화를 주제로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과 온라인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개최된다.

 박연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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