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사전예약 시스템 조율…기존 1시간→1시 30분으로 간격 늘려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일 지난달 20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 중인 사전 예약 시스템의 입장시간 및 동시간대 동시입장 관람객 수를 긴급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된 것을 즉각 반영한 결정으로,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비엔날레의 의지가 담겼다.

따라서 기존 1시간 간격으로 진행하던 입장 시간을 1시 30분 간격으로 늘려 관람객 사이 거리 두기를 더욱 철저히 준수하고, 동시간대 동시입장 관람객수도 기존 700명에서 450명으로 조정해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비엔날레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예약 시스템을 운영해 관람객의 우려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 비엔날레로 위드코로나 시대 축제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계획이다.

현재 비엔날레 온라인 사전 예약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전시전문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큐피커(www.qpicker.com)를 통해 진행 중이며, 코로나19 속 안전한 관람을 위해 단체예약은 접수받지 않는다.

입장권 사전예약 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며 해당 기간 입장권 예약 시 △성인 1만원(현장 판매 1만2천원) △청소년 6천원(현장 판매 8천원) △어린이 4천원(현장 판매 6천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비엔날레 기간 중 입장권 현장 판매는 시간대 별 사전예약 잔여분에 대해서만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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