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협, 368개 출판사 참여 신청

[충청매일 제휴/뉴시스]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가 개발한 ‘도서판매정보 공유시스템'이 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출협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출판사의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총 368개사가 참여를 신청했다.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우선 50개 출판사가 계정을 등록하게 되며 이후 순차적으로 모두 등록되도록 할 예정이다.

출판사가 계정을 등록하고 나면 저자가 해당 출판사의 승인을 받아 자신이 저술한 책의 판매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저자가 먼저 출판사에게 승인을 요청할 수도 있는 방법도 마련했다.

현재 확인 가능한 판매 정보는 일단 대형 서점 5개사다. 출협은 9~10월 중 추가적으로 지역서점 등 더 많은 서점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출판사 500개사, 내년까지 1천개 이상의 출판사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출협 관계자는 “현재 연간 5종 이상의 책을 내는 출판사는 약 2천63개사로 추정된다"며 “1천개 이상이 되면 활발하게 출판활동을 하고 있는 출판사 대다수가 참여하는 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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