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괴산군이 테마·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1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군은 관광객들이 즐기고 머물다 갈수 있는 테마·체류형 관광지 육성 사업에 집중해 왔으며,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으로 기존 관광자원을 업그레이드 하고,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등 테마·체류형 관광산업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산막이 옛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산막이 옛길 시즌2’ 사업을 추진하고, 순환 형 생태휴양 길과 백두대간 휴양관광 벨트, 산막이 옛길 브랜딩 수립용역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이 마음과 몸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관광지를 만들 계획이다.

또 민간개발 사업투자 협약을 통해 체험 시설인 모노레일과 짚 라인을 설치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유명 관광지인 화양구곡의 관광기반 시설도 강화하고 있다.

군은 달빛품은 화양구곡길 조성과 화양동 선비문화 체험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자연생태 자원과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휴양 관광지를 만들 계획이다. 또 쌍곡계곡에도 자연과 연계한 생태 탐방로를 조성해 사계절 탐방 관광지로 만들 방침이다.

군은 2023년 개통하는 중부내륙 철도가 본격 운행되면 수도권 관광객들이 괴산역을 통해 대거 방문할 것으로 보고 연풍새재와 수옥정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산업 전성기를 준비하고 있다. 수옥정 관광지에는 수변 산책로와 수변생태 공원을 조성한데 이어, 수옥 폭포에서 조령 3관문까지 운행하는 모노레일 설치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군은 박달산 자연휴양림 산림복지 단지에는 산림레포츠 단지와 치유의 숲, 숲속 야영장 등을 순차적으로 조성해 힐링·체류형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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