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9일 사전 프로그램 진행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시가 지원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이 운영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오는 11일까지 ‘2021 충북 게임잼’ 참여자 모집에 들어갔다.

다음달 20~22일까지 진행하는 ‘2021 충북 게임잼’은 게임 개발자들이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정해진 기간 안에 주어진 주제의 게임을 만드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된다.

전국의 인디 게임개발자를 비롯해 게임 개발 및 기획이 가능한 일반인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각 분야(기획, 프로그램, 그래픽)당 1명 이상의 인원이 포함된 5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총 20개 팀을 모집할 계획이며,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와 게임센터 페이스북(www.facebook.com/c bglobalgamecenter)에서 신청링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만 진행하는 이번 게임잼은 본 행사에 앞서 오는 13~19일 사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전 프로그램 첫 날인 13일에는 올해 게임잼의 주제가 첫 공개되고, 이후 참여자 대상으로 주제에 따른 게임 기획서 작성 및 기획서 멘토링 등이 이어진다.

사전 프로그램에서 작성한 기획서를 바탕으로 본 행사기간 동안 게임 개발을 진행한 뒤, 마지막 날 시연 평가를 통해 상위 3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 외에도 본 행사 기간 동안 참여 팀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게임센터는 “지난 해 첫 게임잼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면서 충북 게임산업에 신선한 활력소가 됐다”면서 “전국의 게임 개발자들이 온라인을 무대로 마음껏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게 신나는 게임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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