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가 폭염에 따른 수온상승 등으로 관내 저수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녹조의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29일 옥천군 관내 저수지 2개소(개심저수지, 용암저수지)와 영동군 관내 저수지 1개소(봉소저수지)에 대한 녹조발생 현황을 점검하고 녹조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질정화제를 긴급 살포했다.

이번 조치는 장마로 인한 유기물질 유입증가와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해 발생한 녹조가 추가적으로 발생 및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원활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서다.

임호근 지역개발부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상시 시설물 점검 및 환경정화를 실시하고 주민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저수지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는 지난 22일 농암저수지(옥천군 안남면)와 미전저수지(영동군 용산면)에 수질정화제를 선제적으로 살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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