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임철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조치원제2복합커뮤니티센터 건설현장에서 폭염 대비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류임철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조치원제2복합커뮤니티센터 건설현장에서 폭염 대비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지역에 폭염특보가 20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류임철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관내 시민 편의시설, 공공건설현장 등을 찾아 폭염대책 추진실태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전점검에 나선 류 부시장은 세종호수공원을 방문해 야외 무더위 쉼터를 점검하고, 우천이나 폭염 시 무료로 대여가 가능한 ‘양심 양우산 대여사업’ 준비 상태를 살폈다.

또 어진동 정부청사 BRT북측정류장 횡단보도 앞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 ‘스마트 그늘막’의 정상 작동여부와 이용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조치원제2복합커뮤니티센터 건설현장도 찾아 폭염 대비 안전수칙과 △그늘막 쉼터 △냉수(냉장고) 확보 실태 등을 점검했다.

더불어 건설현장관계자들에게 폭염이 심한 낮 시간대에는 실내 작업으로 공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류임철 행정부시장은 “공공건설사업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수칙과 폭염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면서 “시민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폭염취약시간대에 외출을 자제해주길 바라며, 이를 적극적으로 안내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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