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환경 개선 사업비 총 3000만원 지원

조병옥 음성군수와 김진하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장, 오경숙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장 등이 29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여성친화기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조병옥 음성군수와 김진하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장, 오경숙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장 등이 29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여성친화기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29일 여성친화기업 협약식을 개최하고 여성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비 총 3천만원을 지원한다.

이날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김진하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장, 오경숙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장, 음성군 여성친화기업에 선정된 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환경개선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보성일억조코리아, ㈔글로벌투게더음성, ㈜스필충북혁신도시지점, ㈜쓰리지테크놀러지, ㈜강식품 등 총 5곳이다.

군은 선정된 5개 기업을 대상으로 협약에 따라 여성친화기업 현판 수여와 휴게실·화장실 등 600만원의 환경개선 사업비 지원, 성평등교육, 기업지원 사업 시 가점부여, 기업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또, 음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음성여성취업지원센터와 연계한 구인·구직 지원과 일·생활 균형 실천, 여성친화 일터만들기 등을 추진해 근로자와 기업이 상생 발전의 기반을 마련을 통해 관내 기업의 근로환경을 여성 친화적으로 개선시켜 여성의 고용안정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군은 앞선 지난 5월 여성친화기업 지원 TF팀을 구성, 5인~100인 미만 기업 중 여성근로자 비율이 30% 이상인 기업에 대해 18개 항목 평가 기준을 확정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기업과 가족친화·여성친화 일촌기업에 가점 부여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지원 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

지난 6월 여성친화기업 지원 공모를 실시해 여성친화 군민참여단의 현장실사와 2차례 심의를 거쳐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와 함께 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소모임 지원사업,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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