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경로당 운영을 위해 28일부터 31일까지 천안시노인회와 합동으로 ‘경로당 방역상황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합동점검은 폭염을 피해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켜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됐으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합동 점검반은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방문 대장 작성 및 체온계,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비치여부 등을 확인하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 예방 수칙 등을 안내한다.

현재 천안시 관내에서는 경로당 741개소 중 402개소가 운영 중으로 7월 15일부터 코로나 2차 백신 접종완료자만 이용 가능하도록 변경했으며, 이용인원은 10명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전일제로 운영하는 경로당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설 내 공기정화 및 주기적인 환기 실시 하루 3회 이상 실시해야 하며, 경로당 내 음식물 섭취는 불가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

금구연 노인장애인과장은 “경로당 점검에 함께한 (사)대한노인회 천안지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변이 바이러스 등으로 빚어질 수 있는 위험성은 여전하기 때문에 경로당내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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