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거버넌스 관련 위원회 운영 등 높은 점수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020년도 전국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성과평가’에서 종합 A등급으로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매년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위치한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사업성과를 심사·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평가는 △2020년 위원회 운영실적 △훈련 수요공급 조사·분석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훈련성과 △네트워킹 실적 △조직관리 분야 등 5개 분야 추진성과를 중심으로 심사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 지역인력양성계획 통합심사권이 부여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모든 지표에서 고루 높은 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지역 내 고용 거버넌스 관련 위원회 운영과 유관기관 협력 및 네트워킹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해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충북지역 제조·건설·서비스업 등 20개 산업 1천43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90개 훈련과정을 개설해 3천200명을 교육했다.

특히 지역 내 인력 수급현황 분석을 통해 산업계에서 필요한 훈련과정을 개발·제공해 취업예정자 양성과정 취업률 80.8%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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