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틀상 열전 소재에 대한 p-형 이중 도핑과 다이아몬드-형 결정 성장과정 연구 발표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대학교는 화학과 유태수(사진) 교수 에너지전환소재 연구팀이 주도한 연구결과가 ‘Inorganic Chemistry’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논문은 화학과 사하연씨가 제 1저자로, 충북대 화학과 유태수 교수가 연구책임자, 서강대학교 옥강민 교수와 포항가속기연구소의 문도현 박사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진틀상 열전 소재에 대한 p-형 이중 도핑과 다이아몬드-형 결정 성장과정 연구’란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주목된 ‘Ca11-xAxSb10-yGez(A = Li, Ge) 시스템’은 기존에 열전 소재로 알려진 Ca11Sb10에 양이온과 음이온으로 작용할 수 있는 두 가지 종류의 p-형 도펀트를 동시에 첨가해 소재의 열전 성능을 향상시켰다. 

정육면체형태의 결정이 킴벌라이트-다이아몬드와 같은 결정 성장과정을 거쳐 완전한 형태의 정팔면체결정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도 확인했다.

이러한 발견을 바탕으로 다른 구조적 결함을 갖는 다양한 종류의 열전소재에도 이같은 원자치환법을 적용해 결정 구조 내 결함의 비율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