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대소초 박태준·동성중 백승훈

충북 음성군 보건소가 ‘제34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초·중학생 금연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을 오는 23일까지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시해 군민의 관심을 끌었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충북 음성군 보건소가 ‘제34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초·중학생 금연포스터와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음성읍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오는 23일까지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26일부터 30일까지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추가 전시된다.

전시회 작품들은 지난 5월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담배의 폐해와 위해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흡연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는 시사성을 주제로 작품 공모전을 열었다. 그 결과, 포스터 140작품과 슬로건 90점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포스터 51점과 슬로건 51점의 수상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소초 3학년 박태준 학생이 그린 금연포스터가 최우수로, 동성중 2학년 백승훈 학생이 지은 ‘흡연, 나의 자유가 남에게는 폭력입니다’가 최우수 금연 슬로건으로 각각 선정됐으며, 추후 금연사업 홍보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전병태 음성군 보건소장은 “이번 금연 포스터·슬로건 공모전은 학생들에게 흡연의 위해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학령기와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보건소가 적극적으로 건강 멘토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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