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공고 봉사동아리 ‘흥사단’, 재능기부 훈훈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학교에서 배운 전기와 관련된 전공기술로 홀몸노인 가구를 찾아 노후 된 조명을 LED조명로 교체해주는 학생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학생들은 충북공업고등학교 학생 1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흥사단’ 학생들이다.

흥사단 학생들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충북공고 인근 홀몸노인 가구 4곳을 방문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전기와 관련된 전공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형광등을 LED 전등으로 교체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현빈(3학년)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적으로 실생활에 적용해보는 좋은 기회였으며 더욱이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차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