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폴리텍대서 교육과정 진행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다음 달 4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청주 캠퍼스에서 ‘유전자 검사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

이 과정은 도내 바이오헬스, 유전자 관련 산업의 성장에 따른 기업 인력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다.

교육 대상자는 20명이다. 소상공인 직업 전환 신청자와 경력단절 여성 등 일반 구직자이다.

교육은 유전자 검사 실무, 유전자 검사 상담기법, 관련 산업 전망 등을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바이오, 유전자 분야 기업 임직원이 강사로 참여한다.

직업 선호도 검사, 입사지원 컨설팅 등 교육생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교육 이수자는 도내 유전자 검사 관련 기업인 '제노메딕스'와 취업 연계를 통해 인턴 근무(3개월)를 거쳐 정규직으로 취업할 기회가 주어진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 수료자 전원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구직자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게 도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의 훈련 과정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폐업 소상공인 중 취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취업 희망 소상공인 직업 교육훈련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참여 소상공인은 월 100만원씩 최대 3개월간 생계비를 받는다. 취업에 성공하면 근속기간에 따라 최대 180만원의 취업 장려금도 지원한다.

충북도 홈페이지와 주소지 관할 시·군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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