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괴산군은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괴산·증평지사를 이용하는 민원인들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괴산·증평 지사에 설치된 무인민원 발급기는 주말·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주민등록등·초본, 건축, 국세증명, 여권관련 증명서 등 100여종의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또한 최대 50% 감면된 수수료로 신분증이 없어도 주민등록번호와 지문인식을 통해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수수료는 창구보다 50% 감면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부동산 등기사항 증명서와 가족관계 증명서 등은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와 점자 키패드, 이어폰 자동감지 기능과 함께, 휠체어 이용자들을 위한 발급화면 높이조절 기능도 제공해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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