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4명·충주시 2명 발생…방역당국, 접촉자·이동경로 역학조사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충북 3천260~3천265번)이 추가 발생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청주시 4명, 충주시 2명이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 지역에서는 인천 확진자를 연결 고리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20대 외국인 2명이 차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경기도 파주 확진자 가족을 접촉한 서원구 40대는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흥덕구 20대는 대전 직장동료 확진자에 이어 n차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접촉자와 이동경로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충주에서는 한 음식점을 이용한 손님을 중심으로 번진 감염이 엿새째 이어지면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다. 관련 확진자의 50~60대 지인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3천26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70명이다.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충북도민 62만1천932명(얀센 2만8천298명)이 1차 백신 접종을 마쳤다.

접종 목표 인원 135만명의 36.9%이다.

신고된 이상 반응은 1천824명이다. 중증사례 신고는 36건이다. 사망자는 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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