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협력기업 안전혁신협 개최

[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과 협력기업 대표, 사업소장, 근로자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일터 구현을 위한 ‘서부-협력기업 안전혁신협의회’를 개최했다.

안전혁신협의회는 사고예방을 위한 협력사와의 소통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안전경영실천헌장 서명식을 시작으로, 서부발전을 포함한 협력기업의 안전관리대책 공유, 안전전문가 특강으로 이어졌다.

이후 진행된 안전한 일터 구현방안에 대한 토론회에서는 안전 최우선문화와 함께 안전시스템 확립만이 선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요건이라는데 모든 참석자들이 뜻을 함께했다.

이에 따라 서부발전은 사고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협력사의 자발적인 안전수준 향상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WP-안전등급제 시행에 나설 계획이다.

WP-안전등급제는 사업소 상주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의식과 현장안전역량을 평가해 기업별 안전등급을 5등급으로 분류한다. 서부발전은 평가를 통해 등급을 공개하고, 협력기업에 인센티브와 패널티를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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