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뉴델리 해외통상사무소 지원 결실

연세우유 홍삼제품 제중원과 광천김.
연세우유 홍삼제품 제중원과 광천김.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경제진흥원(원장 오광옥)에서 운영하는 충남도 인도 뉴델리 해외통상사무소에서 도내 식품기업의 수출지원을 통해 시장 진입장벽이 높은 인도 식품시장 진출에 성공하고 있다.

진흥원에 따르면 도내 식품기업의 뛰어난 품질 경쟁력은 물론, 한류문화 확산, 한·인도 포괄적 경제 협력동반자(CEPA) 협정 등 양국 간의 경제문화교류 활성화를 바탕으로 인도사무소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아산시 소재 연세대학교 연세우유는 국내 최초로 홍삼 제품을 수출하는 개가를 올렸다.

지난해 인도사무소에서 연세우유 홍삼제품인 ‘제중원’의 수출 상담 요청을 받고 현지 시장분석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바이어를 발굴해 준 결과 지난 5월 25일 1차분으로 인삼제품 5천 달러를  공식 통관했다.

또한 홍성군 소재 ㈜광천김의 바이어 발굴 요청을 받아 1대 1 온라인 화상상담을 진행한 결과 1차 시범 상품으로 3만7천195달러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인도 음식문화에 생소한 김을 수출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인도의 상류층과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김은 자연 건강식품이며 한국 김의 품질과 영양이 뛰어난 점을 적극 공략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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