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보건소·농업기술센터·문화기획단, 정례브리핑 진행
과수화상병 예찰 방제·충남도체육대회 개최 계획도 밝혀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가 22일 올 들어 여섯번째 서면 정례브리핑을 열어 직속기관 및 사업소의 현안사업에 대한 내용을 진행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당진시보건소의 주요현안인 △당진 제2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인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 선정, 당진시농업기술센터의 주요현안인 △과수화상병 예찰방제 추진상황 △제2통합미곡종합처리장 신축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건립 △포스트코로나 대응 종자은행 기능강화 △재난형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추진, 문화체육행사기획단의 주요현안인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충남도 체육대회 개최 추진 상황 등을 다뤘다.

당진시보건소는 당진 제2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로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을 선정했으며, 이달 중 설치를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예방접종을 실시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선정 배경으로는 △당진시민의 접근용이성 △공공시설 및 자연환기 가능 △대규모 접종과 생활 속 거리두기 가능한 면적 확보 △교통 편의성 △자가발전·전기·조명·시설 및 장애인 이동편의시설 구비 등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신규 추가 개소되는 코로나 예방접종센터는 의사 3명, 접종간호사 6명으로 구성되며, 의사 1인이 180명 예진이 가능해 하루 540명에서 600명까지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관내 과수화상병이 발생돼 매몰 작업 및 예찰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발생상황은 18개농가 12.1ha 확진 및 의심 1개농가로 합동예찰을 통해 관내 사과·배 전수조사 중에 있다.

또 제2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 신축으로 지난해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이 선정돼 231억원의 사업비로 올해 11월 우강면 성원리에 전국 최대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며, 관내 8개 지역농협RPC 통합과 가공시설 현대화로 전국 1위의 쌀 생산량에 걸맞는 고품질화가 가능해 대외 가격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사업비 178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추진을 통해 1차 생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2차 가공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이끌어 내 농산물 가공 창업에 따른 새로운 일자리 창출효과와 재난형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추진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AI 등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축산관련 시설 소독강화, 축산 방역실태 중점 현장점검, 전염병 차단방역 홍보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행사기획단은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는 김대건신부의 탄생일인 오는 8월 21일을 전후로 8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문화예술행사, 학술행사, 체험.교육행사, 종교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 개최가 진행될 예정이다.

충남도체육대회는 오는 10월 28일~31일까지 당진시 일원에서 개최하며, 역대 최대·최고·최초보다는 가장 기억에 남는 통합체전이라는 비전으로 도·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 체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충남도체육대회는 도민체전과 생활체전 양대회가 통합되는 첫 대회로서의 의미를 더해 단순한 체육대회를 뛰어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 4無(쓰레기, 일회용품, 플라스틱, 화약)체전을 추진하는데 큰 의미를 두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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