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포함 총 25팀 8월 전국대회 출전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2021년 충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아세아시멘트㈜ 청진기 분임조가 대상을 수상하며 총 25팀이 전국대회 출전을 확정지었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충북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6~17일 무관중으로 개최돼 12개 부문 21개 기업의 31개 분임조가 참가해 지난 1년간 현장에서 활동한 품질 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했다.(사진)

참가 부문별로는 현장개선 9개, 자유형식 5개, 안전품질 4개, 사무간접 3개, 기타 8개 부문 10개 등 총 31개 팀이 참가해 전문가로 구성된 5명의 심사위원 앞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며 실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의 청진기 분임조(김희철 조장 등 12명)는 연료 공급공정 개선을 통해 코크스 투입 중단시간을 감소한 성과를 인정받아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기업 중 실장검사 공정 개선으로 작업시간을 단축한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의 QDD 등 9개 분임조, 중견기업 중에서는 스낵류 제과공정 개선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한 △㈜오리온 청주공장의 Only 오리온 등 8개 분임조, 공공부문에 정보취약계층의 정보접근성을 향상시킨 △국민건강보험공단 청주동부지사의 사람IN 등 5개 분임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유일하게 중소기업으로 참가한 ㈜금진의 등불 분임조는 카펫타일 공정개선으로 부적합품률을 감소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본선대회 참가를 위한 충북 예선 통과팀은 대상 1팀, 최우수 24팀, 총 25팀으로 오는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울산에서 개최하는 전국대회에서 타지역 예선을 통과한 팀들과 다시 한 번 실력을 겨루게 된다.

강성환 도 경제기업과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개최했지만 대회장의 현장 열기는 뜨거웠다”며 “참가분임조의 우수사례를 전파해 도내 기업의 품질혁신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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