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 양승조 경선 결과에 촉각
성적에 따라 도지사 재선 도전 유동적
박수현·복기왕·박완주·김종민 물망
정진석·이명수·김태흠·박찬주 거론

왼쪽부터 양승조, 박수현, 복기왕, 박완주, 김종민, 정진석, 이명수, 김태흠, 박찬주.
왼쪽부터 양승조, 박수현, 복기왕, 박완주, 김종민, 정진석, 이명수, 김태흠, 박찬주.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제8회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남혁신도시와 도청 이전 후 지지부진한 내포신도시의 발전과 충남도정을 이끌어갈 도지사 출마 후보자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직후 실시됨에 따라 결과에 따라 각 당의 출마 예상자들의 변수가 만을 것으로 보여 의외로 많거나 적을 수 있다.

민주당 소속 양승조 현 충남도지사가 일찍이 대선 경선출마를 선언하고 활동에 돌입한 상태로 대선 경선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느냐에 따라 출마 후보군들의 변화가 예상된다.

양 지사가 후보 경선에서 본선 티켓을 따내지 못하면 재선 도전이 당연 할 것으로 생각돼 다른 후보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박수현 대통령국민소통수석은 지난해 총선(공주·부여·청양)에서 정진석 국회의원에 고배를 마신 후 방송활동 중 청와대 대변인에 이어 국민소통수석으로 재임명됐으나 지역에서는 도지사 출마설이 계속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복기왕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양 지사와 도지사 경선 대결에서 고배를 마셨기에 출마여부에 관심이 크다.

또한 박완주(3선·천안을)국회의원 과 김종민 국회의원(전 민주당 최고위원)도 도지사 출마설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게 3번 연속해서 도지사를 내줬기에 이번에는 되찾아야 한다는 절박함속에 신인보다는 중량감 있는 현역 의원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정진석 국회의원(5선·공주·부여·청양)과 이명수 국회의원(4선·아산갑)으로 김태흠 국회의원(3선·보령·서천)과 박찬주 충남도당위원장(예비역 육군 대장)등이 도전 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정 의원은 우선순위로 출마권유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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