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군 치매안심센터가 청성·청산분소 기억키움터에 ‘기억키움 북 카페’를 통해 이용 어르신들의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 치매센터는 지난 3월부터 청산, 청성면에 순차적으로 치매안심센터 분소 ‘기억키움터’를 개소한데 이어 최근에는 ‘기억키움 북 카페’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기억키움 북 카페’에는 치매관련 도서를 비롯해 어르신 동화책, 지역주민을 위한 도서 등 150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으며, 평생학습원의 순회문고 사업과 연계해 순회문고 40권도 함께 비치했다.

북 카페에는 도서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교구도 함께 마련해 분소 기억키움터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이 교구와 책을 일상에서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분소 기억 키움터를 이용하는 이용객은 누구나 ‘기억키움 북 카페’의 도서 또는 교구를 체험해볼 수 있다.

김미숙 치매관리팀장은 “독서와 같은 두뇌활동을 많이 할수록 치매의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는 만큼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책을 가까이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날이 오길 바란다.”며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이 도서 및 교구에 쉽게 접근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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