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시장, 현재까지 언급 없어…조상호 경제부시장 출마설 ‘솔솔’
국민의힘 최민호·성선제 등 기반 다지기…정의당 이혁재도 거론

왼쪽부터 이춘희, 조상호, 최민호, 성선제, 이혁재.
왼쪽부터 이춘희, 조상호, 최민호, 성선제, 이혁재.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2022년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종시의 선거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이는 현직인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이 3선 도전에 대한 언급이 없어 변수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 때문인데, 이를 뒷받침하듯 조상호 세종시 경제부시장(현)의 출마설이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이 시장의 기반은 비교적 탄탄하고, 2·3대 세종시장인 만큼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 출마설로 주목받고 있는 조상호 부시장은 6월 말께 퇴임할 것이라고 알려지면서 세종시장 출마에 힘이 실리고 있다.

조 부시장은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보좌관과 세종시장 비서실장·정책특별보좌관·시 정무부시장 등을 지냈다.

제1야당 국민의힘에서는 최민호 세종시 당협위원장(갑)과 성선제 변호사가 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최 위원장은 행복청장을 지냈고, 세종시 출범 초대 세종시장 선거에 도전한 바 있어 내년 지방선거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세종 지하철도 건설을 강조하는 등 세종시 발전 방향에 대한 많은 의견을 제시하면서 기반 다지기에 힘을 쏟고 있다.

여기에 대전지역에서 기반을 다져온 성 변호사가 도전장을 내밀며 활동에 돌입했다. 성 변호사는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원(전), 고려대학교 초빙교수(전), 세종시 투자유치자문관(전) 을 역임했다.

정의당에서는 지난해 4·15 총선에서 세종시 갑에 출마해 고배를 맛본 이혁재 시당위원장의 이름도 빠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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