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창립 60주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전개
어린이 모내기 체험·농산물 특판전·일손돕기 나서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이 농협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지역 농산물 특판전을 비롯해 농촌일손돕기 등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창립 기념의 의미를 두기로 했다.

충북농협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어린이 모내기 체험을 시작으로 자체 제작한 라이브커머스(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것)를 통한 농산물 특판전을 하기로 했다.

이날 11일 청주 흥덕구 강내면 팜스테이 연꽃마을 행복 꿈틀 체험농장에서 열린 어린이 모내기 체험행사에는 학부모와 어린이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사진)

흐린 날씨 속에서도 아이들은 장화를 신고 함께 열을 맞춰 직접 손 모내기 체험을 하며 즐겁게 지냈다.

또한, 모내기를 마친 후에는 체험장에서 오이, 양파, 양배추 등 우리 농산물을 재료로 피클 담그기도 하며 오랜만에 엄마·아빠와 함께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한 어린이는 “모내기가 무언지 잘 몰랐지만 친구들과 함께 모내기 체험을 해서 즐거웠다”며 “내기 심은 벼를 수확도 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농협은 이날 모내기 체험을 시작으로 자체 제작한 라이브커머스(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것)를 통한 농산물 특판전, 대학생과 함께 하는 수확철 농촌일손돕기 등 다채롭고 의미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염기동 본부장은 “어린이부터 대학생까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꿈나무들에게 생명창고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한편 새로운 농·축산물 유통망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모바일 등 온라인 마케팅에 전사적으로 노력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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