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주민여가 활성화 기대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주민의 여가활동 개선을 위해 지난 11일 ‘음성군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리모델링을 착공했다.

음성군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주관의 공모에 지난해 8월 선정돼 국비 19억원과 지방비 11억원 등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군은 2004년 대소면에 개관한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음성군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로 리모델링해 근로자를 위한 휴게실과 락커룸 등의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단지 내 부족한 수영장과 헬스장, 에어로빅·줌바, 탁구장 등 체육시설과 동아리방, 커뮤니티룸과 같은 문화·편의시설 기능을 고루 갖춘 다목적 공간을 조성해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과 더불어 지역 주민의 여가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으로 군은 대기업 유치에 기대감을 높이고, 주민과 상생하는 산업단지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가 근로자와 지역 주민 휴식은 물론, 생활환경 개선, 취미활동 제공에 따른 청·장년층 유입의 역할을 담당할 것을 기대한다”며 “기업하기 좋고 생활하기 좋은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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