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6차산업활성화지원센터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인 ‘농업회사법인 ㈜두레촌’의 강봉석(사진)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이달(6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강 대표는 우리나라 천연 감미료인 조청의 전통 제조기법의 표준화를 통해 전통식품 산업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두레촌은 자가 생산 뿐 아니라 지역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원료를 조달하고(1차), 조청·엿·강정 등을 제조·가공(2차)해 온라인몰, 홈쇼핑, 수출 등 다양한 판로를 통한 판매와 전통체험관(3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 농산물을 구입, 원료로 사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기업 부설연구소를 설립해 16종의 특허를 획득, 9종류의 제품을 개발해 전통식품의 보편화에 기여하고 있다. 두레촌 전통체험관 내 조청·엿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전통식품의 역사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전통을 홍보하고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미옥 센터장은 “두레촌은 전통의 방법으로 현대적인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의 선두주자”라며 “이후에도 충북의 농촌융복합산업의 우수사례가 앞으로 많이 발굴돼 홍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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