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기업 27곳·공급기업 14곳 참여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을 동시에 육성하기 위해 10일 ‘유튜브 활용 기업 마케팅 지원 매칭데이’(사진) 행사를 개최했다.

유튜브 활용 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은 중소제조업인 수요기업에게 서비스산업인 공급기업이 동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도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면서 지식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해왔다.

도는 유튜브 활용 마케팅사업을 지원받고자 하는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모집한 결과 수요기업 60개사, 공급기업 16개사가 신청했으며, 평가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수요기업 27개사, 공급기업 14개사가 최종 선정돼 매칭데이에 참석했다. 매칭데이를 통해 공급기업은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소개와 수행계획을 발표하며, 수요기업이 공급기업을 선택해 협약을 체결한 뒤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요기업은 유튜브 채널개설과 동영상·스킵광고 제작, 운영교육 등을 지원받게 되며, 공급기업은 유튜브 채널의 동영상 제작과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작 후 수요기업의 선택적 매칭에 따라 최대 6개 기업에게 제공할 수 있다.

강성환 도 경제기업과장은 “비대면산업 시대 흐름에 대처하고자 유튜브 활용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는데 호응이 좋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도내 기업의 판로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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