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가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일주일간, 비대면 이벤트 ‘쓰담 걷기 챌린지’에 함께할 시민 100인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이벤트는 비엔날레가 지난 5월 31일 개막 D-100을 기념해 청주시청부터 비엔날레 행사장인 문화제조창까지 1.7Km를 걸으며 진행한 참여형 캠페인 ‘공생의 쓰담 걷기’의 연장선으로, 챌린저들이 자신이 사는 동네 혹은 회사 등의 주변 공간에서 쓰담 걷기를 진행하고 SNS로 인증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챌린지 신청자에게는 친환경 쓰담 봉투, 집게, 쓰담 인증서가 담긴 ‘쓰담 세트’가 배송되며 챌린저는 이를 활용해 쓰담 걷기를 진행한 뒤 오는 7월 4일까지 지정 해시태그(#청주공예비엔날레 #공생의도구 #공생의쓰담걷기 #쓰담)와 함께 인증 사진을 게시하면 된다.

챌린지 완료자에게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한정판 비엔날레 굿즈(쿨러백)가 주어진다.

챌린지 참여자 모집은 오는 13일까지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 신청 링크를 통해 진행하며, 선착순 100인 도달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창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인 한범덕 청주시장은 “D-100을 기념한 캠페인 ‘공생의 쓰담 걷기’를 통해 이번 비엔날레가 추구하는 공생의 가치와 환경에 대한 청주시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쓰담 챌린지가 환경과 우리의 내일을 지키는 선한 영향력이 되길 바란다”는 말로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쓰담 걷기란 최근 친환경 라이프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걷거나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활동’ 플로깅의 순우리말로, 올 비엔날레의 주제인 ‘공생의 도구’에 담긴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아 D-100 기념 캠페인으로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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