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문제 심각한 요즘 지역사회 경사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지역사회에서 ‘다둥이네’로 이미 유명세를 떨치던 진천군의회 유후재(43·사진)의원·김정옥(37)씨가 다섯·여섯째 여아 쌍둥이를 출산해 화재가 되고 있다.

진천군 덕산읍 석장리에서 3대가 거주하고 있는 유 의원의 부인 김정옥씨는 지난달 27일 세종시 한 병원에서 쌍둥이 여아를 자연 분만했다. 유 의원 부부의 쌍둥이 출산은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경사로 받아들이고 있다.

초평면 친정집에서 산후조리에 한창인 김정옥씨는 “건강한 쌍둥이 딸들을 출산해 마냥 좋은데 많은 축하를 받게 되어 기쁨이 두 배가 됐다”며 “앞으로 육남매 다둥이 엄마로서 아이들을 건강하게 양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후재 의원은 “평소에도 다자녀 가정의 가장으로 출산 및 육아 정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해왔다” 며 “앞으로도 다자녀 양육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천군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는데 더욱 힘을 쏟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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