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한국조폐공사에게’ 선정

[충청매일 오동겸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는 지난 26일 ‘대(對) 국민 영상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 수상작으로는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조폐공사의 모습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한국조폐공사에게’가 선정됐다.

3월 24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엔 기업 이미지, 제품 및 기술, 화폐박물관 등 조폐공사와 관련된 주제의 작품 70편이 응모했다. 조폐공사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이 가운데 14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 수상작인 ‘한국조폐공사에게’(오경희·이유호)는 아이의 시선에서 조폐공사에게 쓰는 편지글 형식을 활용, 창립 70년간 세계적인 기술로 ‘신뢰’라는 가치를 만들어온 조폐공사의 모습을 독창적이고 친근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엔 4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최우수상(각 150만원과 상장)은 △‘70년을 함께 한 한국조폐공사’(이현정·이승철)와 ‘우리와 함께 걸어온 한국조폐공사의 70년’(장현영·김연주), 우수상(각 50만원과 상장)은 △‘어때· 한국조폐공사 매력이 장난 아니지’(김세현 외 6명) △‘기념하고 싶은 모든 순간, 한국조폐공사와 함께’(김승연) △‘착한 화폐, chak!’(박리현 외 2명) △‘언제나 그 자리에, 하지만 더 새롭게’(이명아) △‘진짜 ‘찐’을 만드는 최고의 ‘찐’ 한국조폐공사’(정지혜)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장려상 6명(팀)에겐 각 2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심사위원인 한남대 김병진 교수는 “뛰어난 영상미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는지, 시나리오 구성 및 완성도가 뛰어난지, 창의적 기법을 사용했는지를 중심으로 심사했다”고 말했다.

대상 수상자인 오경희씨는 “아이와 함께 공모전을 준비하며 세계 최고의 기술로 우리 실생활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조폐공사에 대한 고마움과 자랑스러움을 느꼈다”며 “그 감정을 영상속 편지에 담아보고자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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