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오송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청주시민 20명을 대상으로 ‘2021년 길위의 인문학’ 1차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삶과 사회를 성찰하는 인문정신문화를 진흥하고 독서문화 생활화를 위해 책과 사람이 현장에서 만나 인문학 정신을 배우는 사업이다.

오송도서관은 2014년부터 8년 연속 선정됐으며,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은 ‘맑은 고을 생명 인문로드’를 주제로 진행된다. 팬데믹으로 더 커진 로컬 인문학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이 시대에 지역의 생태 문화의 가치 발견과 역사 속 거대한 사건에 묻혀있는 지역 역사문화 자원의 재발견으로 청주 시민의 로컬 생태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3차로 나눠서 수강생을 모집하며 강연과 탐방, 후속모임으로 구성된다.

1차시 프로그램은 6월 11일부터 강연 2회, 탐방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매차 강연은 선정도서를 읽고 오면 강의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오송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 o.kr/lib-os/index.do)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전화 ☏043-201-4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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