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21일 재해복구 현장과 대규모사업장을 찾아 우기대비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우기 전 작년 8월 호우피해에 대한 재해복구사업의 마무리 상황 점검과 대규모 사업장의 우기대비 안전대책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박 시장은 작년 호우피해로 인한 복구사업이 진행 중인 원성천과 태조산공원 재해복구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현황 등의 설명을 듣고, 6월 말까지 재해복구(기능복원)사업의 완벽한 마무리를 지시했다.

이어 우기를 대비해 재해 취약 주요 사업장인 불당소하천 정비사업, 원성동 도시침수예방사업, 유량~안서간 터널, 불당지구 우수저류시설 등의 현장을 찾아 공사장 안전대책 수립 및 이행현황에 대해 손수 점검하며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공사 현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주문했다.

박상돈 시장은 “지난해 호우피해를 겪은 주민들만 생각하면 아직도 마음이 아프다”며 “지난해와 같은 호우피해를 또다시 겪지 않도록 앞으로도 추가적으로 우기 전 피해를 겪을 수 있는 여러 현장을 지속해서 점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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