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4천만원을 확보했다.

도는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고졸 청년여성 70명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직업훈련과 취·창업 고용서비스를 통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연계해 전문인력 양성교육인 ‘미디어크리에이터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도내에 주소지를 둔 39세 이하 미취업 고졸 청년 여성 20명이며, 영상촬영, 스토리텔링, 일러스트레이터 등을 교육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다음달 11일까지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 청춘잡담으로 방문, 또는 이메일(womanhouse@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고, 출석률 80% 이상이면 교통비도 지급한다.

또 온라인 잡(JOB) 카페, 취·창업 멘토링, 직무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39세 이하 미취업 고졸 청년 50명을 연계할 계획이다. 취·창업 연계와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의 고용유지를 위한 사후관리와 취업장려금도 지급한다.

이남희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학력 중심의 취업 시장에 어려움을 겪는 고졸 청년 여성들이 안정적인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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