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청주문화재 등 5건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시가 2021 청주문화재야행을 직접 기획하고 실현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월 12일부터 4월 23일까지 ‘2021 청주문화재야행 시민 아이디어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하고 총 5건을 선정해 발표했다. 공모는 지난 3일 문화예술 및 문화재 전문가 6인의 심사위원을 위촉해 총 29건의 아이디어를 심사했다.

심사 결과 ‘신나는 청주문화재(체험)’,‘1960년대 청주 도심재현(전시)’, ‘청주역이야기 까마귀 결사대(문화예술교육)’, ‘怪(괴)의 가락지(공연)’, ‘기억공장(체험)’ 등으로 총 5건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특히 ‘신나는 청주문화재!(체험)’은 청주시민들이 역사 문화시설에 대해 세부적으로 인지하는 홍보방안과 동시에 만들기 체험을 함으로써 문화재야행의 높은 이해도와 호기심을 유발하는 창의성으로 다수의 심사위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선정된 5인은 청주시장 표창을 받음과 동시에 2021 청주문화재야행 팀메이트로 활동하며, 본인의 아이디어를 직접 기획하며 실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심사위원들은 “이번에 공모를 신청한 시민들의 아이디어는 신선하고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많았으며 그에 따른 심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실현의 가능성과 청주문화재야행의 정체성에 부합되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디어 위주로 심사를 했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청주문화재야행은 문화재청의 문화재 활용 전국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유·무형 문화재와 문화 자원을 활용한 야간 문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온·오프라인 병합(하이브리드형)으로 온라인은 7월 30일~8월 21일 23일 간, 오프리인은 8월 20일~21일 이틀 간 철당간~중앙공원~청주시청 제2청사~옛청주역사공원으로 이어지는 원도심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문의전화 ☏043-20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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