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광주의 행복에 소홀 광주 민생 해결이 광주 정신 보답하는 길 강조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한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난 16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호남 민심잡기에 나선다.

양 지사는 광주 방문을 하루 앞둔 15일 페이스 북에 올린 “광주가 행복한 대한민국이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광주 정신은 온갖 탄압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정치사의 중심을 지켰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광주의 행복에 소홀했다”고 지적하고 “광주의 민심을 제대로 이해하고 이익을 대변하고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광주 정신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광주는 지방분권의 핵심도시로 우뚝 서야” 한다며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광주를 양극화ㆍ저 출산ㆍ고령화를 해결하는 모범도시로 다시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한편 최근 제4차 국가철도계획에서‘달빛 내륙철도’가 누락된 것은 광주와 대구의 400만 경제권이 사라지는 것이라고 아쉬워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달빛 내륙철도’ 재개를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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