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조합설립인가 승인…내달 총회 열고 시공사 등 선정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 청주시 강서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사업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청주시는 흥덕구 강서동 40-41번지 일원을 주거와 근린생활시설로 개발하는 ‘강서2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설립인가(조합장 심형식)’를 승인했다고 12일 밝혔다.

강서2지구 도시개발구역은 전체 면적 5만7천127㎡로, 지하 3층 지상 30층 규모(연면적 15만7천410㎡)에 975세대와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

조합 측은 청주시로부터 조합설립인가 승인이 난 만큼 다음달 총회를 통해 시공사 등을 선정하고 올 연말까지 실시계획 및 사업승인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2023년 하반기 준공 입주를 목표로 내년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심형식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청주시로부터 도시개발사업 조합설립 인가를 승인받았다”라며 “다음 달 시공자 선정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착공 개발사업과 관련한 법적 절차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준공과 동시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의 강서2지구 조합 사업추진 현황을 보면 △도시개발구역 지정제안서 청주시 제출(2017년 8월) △청주시 도시계획, 경관 공동위원회 심의 및 심의통과(2020년 4월) △청주 강서2지구 도시개발구역지정(개발계획 수립) 및 지형도면 고시 완료(2020년 5월) △ 강서2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 지정 신청 및 시행자 지정 완료(2020년 8월) △강서2지구 지역주택조합 설립인가신청(2020년 9월) △청주 강서2지구 도시개발 실시계획 인가 접수(2021년 3월) △조합설립인가 완료(2021년 5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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