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부문 금상·은상·동상 8점·지도자상

전체 대상 수상자 단국대학교 이동욱의 ‘오광장타령’.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사)한국무용협회충청북도지회(지회장 오진숙)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충북도, 충북예총, 한국무용협회가 후원하는 제39회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가 지난 주말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동영상 심사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도와 비슷한 수준의 약 60명의 전국 대학생이 참가했다.

한국전통무용, 한국창작무용, 현대무용, 발레, 군무로 나눠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전체대상 1점, 5개 부문 금상과 은상, 동상 8점, 전체 지도자상이 선정됐다. 특히 한국무용 창작부문으로 참가한 단국대학교 이동욱 학생이 ‘오광장타령’이라는 창작무용으로 전체 대상을 차지하며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는 무용을 전공하는 전국 대학생들만 참가할 수 있는 전국 유일한 대회로 매년 충청북도무용협회에서 개최하고 있다. 39회의 전통과 수준 높은 대회로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콩쿨로 선정된 바 있다.

오진숙 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동영상 심사로 진행됐지만, 아주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은 대회였다. 수상자들의 작품을 대회에서는 볼 수 없었지만, 가을에 개최되는 무용제에 해당 수상자들을 초대해 도민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수상자명단

△전체대상 이동욱(단국대/한국무용창작부문)

△한국무용 전통 부문 금상 이은희(중앙대), 은상 김예지(부산대), 동상 김은빈(한국종합예술), 동상 박소영(한성대)

△한국무용 창작 부문 금상 장선주(단국대), 은상 변현정(중앙대), 동상 차은주(경희대) , 동상 이가현(중앙대)

△현대무용 부문 금상 박수인(부산대) , 은상 이세림(한양대ERICA), 동상 김수인(국민대), 동상 유수현(국민대)

△발레 부문 금상 권민지(성균관대) , 은상 김명준(충남대), 동상 이진화(중앙대) , 동상 석가영(충남대)

△단체부문 금상 김이나외 5명(부산대) , 은상 임소희외 4명(부산대)

△지도자상 최은용 교수님(단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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