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충북태양광사업협동조합과 함께 도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1년 주택용 태양광 발전설비’ 무료 설치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9년 도와 협동조합이 관련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추진 중이다.

협동조합은 오는 2023까지 5년간 매년 도내 22곳(시·군별 2곳)에 총 6억1천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내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주택의 지붕, 유휴 부지 등에 주택용 태양광 설비를 무료로 설치한다. 설치 후 5년 동안 안전 관리, 무상 수리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도는 오는 14일까지 도내 11개 시·군 복지부서의 추천을 받아 저소득 취약계층과 다자녀 가구, 한부모 가족 등 22가구의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가구는 친환경 태양광발전설비로 3㎾ 규모의 전기를 생산한다. 매월 350㎾h 정도의 에너지 절감(매월 6만원 가량) 효과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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