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놀이 교육키트도 제작·배포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놀이’를 주제로 전시와 교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박물관 밖 작은전시 ‘놀이야, 놀자~!’를 교내 중앙로타리 인근(도서관 청람아트홀 앞)에서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박물관을 찾기 어려운 관람객을 위해 박물관 밖으로 직접 찾아가는 전시다. ‘조선시대 놀이’, ‘추억의 놀이’의 소주제로 구성된 전시는 조선시대 마지막 풍속화가로 알려진 기산(箕山) 김준근(金俊根)의 작품과 1960~80년대 교과서 삽화 속에 담긴 놀이 모습을 담았다.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놀이의 종류와 의미를 알 수 있을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풍속화 속 놀이를 통해 선조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교과서 속 놀이삽화를 통해 어린 시절 놀이도 추억할 수 있다.

전시와 연계해 전통놀이 교육키트도 제작해 배포한다.

‘반갑다! 놀이야’ 전통놀이 키트는 윷놀이, 산가지, 고누놀이와 설명문으로 구성했다.

어린이날과 8일 어버이날 교육박물관 측문 나무테라스(교원문화관 주차장)에서 배포한다.

교육박물관은 홈페이지와 SNS에 전통놀이 활용교육도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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