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환자 치료 연구에 최선”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대학교병원는 신경외과 도윤식(사진) 교수가 ‘2021 대한신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인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인수 학술상은 최근 2년간 신경외과에서 발표된 논문 중 임상적 중요도, 학술적 가치가 높은 논문의 저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도 교수는 뇌의 소뇌부위 종양을 수술할 경우 뇌 네비게이션용 MRI를 수술 자세와 동일하게 엎드린 자세로 시행하는 것이 수술 부위 확인의 정확도를 높인다고 발표한 논문이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해당 논문은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Journal of Neurosurgery’에 게재됐다.

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토대로 소뇌 부위 종양 수술 시에 병변의 위치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 “추후 뇌종양 환자의 치료 및 연구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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