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까지 운영

[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대전시는 와인문화 확산을 위한 와인 스쿨을 오는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와인스쿨은 2021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 10주년을 맞아, 일반인 대상 와인 교육의 기회와 와인문화 확산을 위해 대전시가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공동 기획한 행사이다.

올해는 시범 운영의 성격으로 와인 스쿨을 1회만 진행하나 내년에는 신청자가 많을 경우 소믈리에 자격증 시험에 맞추어 연중 2~3회까지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와인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일반 과정(15만원) 12주 수료 후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하는 전문가 과정(5만원) 4주로 총 16주간 운영되며 48명 모집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와인인문학, 포도품종 및 와인양조학, 구·신세계와인, 소믈리에 자격증 과정 등이 있으며, 와인 테이스팅(시음) 실습이 병행된다.

교육 강사로는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고재윤 회장(경희대 교수) 외에도, 국가대표 소믈리에들과 와인 관련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와인 마스터들이 함께한다.

접수 기간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에서 이메일(djwinefair@gmail.com)로 지원서를 받고 있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10일 와인페스티벌 홈페이지에 공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전이 와인 선도도시로서 교육 기회 제공을 통해 와인문화 확산 및 와인 소비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취업 및 창업 연계 등 와인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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