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열린 충북 충주시 청소년 숨&뜰 개관식에서 조길형 시장, 천명숙 시의회의장, 김응환 교육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5일 열린 충북 충주시 청소년 숨&뜰 개관식에서 조길형 시장, 천명숙 시의회의장, 김응환 교육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지역 아동·청소년의 다양한 놀이와 취미활동을 지원하는 아동·청소년 숨&뜰이 5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천명숙 충주시의회의장, 김응환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숨&뜰은 2017년 시 청소년참여회원회와 아동·청소년들의 건의로 건립, 총 4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9년 9월 착공, 지난해 12월 10일 준공했다.

충주시 금봉대로 544(연수동)에 위치해 아동·청소년 여가 활용 공간으로 조성된 숨&뜰은 연면적 1천580㎡,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휴카페, 열린 책방, 댄스·악기 연습실, 영상 제작·편집실 등으로 구성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숨&뜰은 충주시 아동·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학업에 지친 스트레스를 풀고 새로운 여가생활을 통해 행복을 얻어가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청소년이 더욱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월부터 위탁 운영 중인 숨&뜰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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